[팝업★]소이현, 양육법 교육..♥인교진 칭찬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아빠"
기사입력 2022. 09. 27 18:29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캡처


인교진, 소이현이 새로운 양육법을 배웠다.

27일 오후 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에는 '(육아 고민)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양육법 배워봤습니다!ㅣ부부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소이현과 인교진은 "저희처럼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양육에 대해 고민하지 않나. 답은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컨텐츠이지 않을까 싶어서 너무 반가웠다. 긍정 양육 들어보셨냐. 그게 뭔지 알아보고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백종화 선생님을 소개했다. 인교진과는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상담을 했던 인연이 있다고.

백종화 선생님은 긍정양육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모든 것을 허용하고 좋다고만 하는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번에 홍보하는 '긍정 양육 129원칙'이 잘 정리를 해놨더라. 양육에 대해서도 법이 개입돼 있었다. 부모가 아이를 징계할 수 있다고 63년 됐는데 2021년 폐지됐다. 이에 해결 방향으로 제시된 게 긍정 양육 129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한 기본 원리는 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 이에 소이현은 "독립된 인격제라고 생각 안하고 소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나"라며 "그럼 너 따로 나 따로네. 약간 좋은데?"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아이와 부모 자신이 파악하고 믿음과 신뢰를 쌓는 것이었다. 이를 실천하는데 아홉가지 방법이 있었다. 먼저 1번은 자녀를 알기, 2번 부모로서 나를 돌아보는 것, 3번 내가 갖고 있는 관점을 바꾸는 것. 소이현은 "이 아이의 문제 행동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문제의 행동일까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한 관점이냐"고 물었고, 백종화 선생님은 "맞다. 부모만 그대로고 아이만 크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다섯 번째는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기. 소이현은 "인교진이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며 "10분 20분 놀아줘도 자기가 행복하게 놀아주니까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한다.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아빠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백 선생님도 "그러면 아이들은 아빠를 근사한 아빠로 기억하게 된다"고 했다.

여섯 번째는 경청하고 공감하기. 소이현은 "문자를 하다 대충 대답하거나 그러면 삐치더라"라고 공감했고, 인교진은 "이 부분은 저도 반성해야한다. '오빠 소은이가 부르잖아' 하면서 이현이가 말하면 알아차린다"고 했다. 그러자 소이현은 "골프 동영상 봐서 그런다"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더하기도.

일곱 번째는 일관성 유지하기. 소이현은 "정말 어렵다. 내가 기분 좋을 땐 넘어가는데 기분이 별로면 '너 따라와' 되는거다"라고 폭풍 공감했다. 이에 백선생님은 "어른들은 이해가 되는데 아이들은 이해가 안되고 잘못 해석을 하게 된다.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덟 번째는 실수 인정하기로, 소이현은 "요새는 애들이 말을 너무 잘하기 시작하니까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한다. 진짜 할말이 없고 '미안해' 한다. 저희는 사과는 정말 잘한다"고 했다. 그러자 인교진도 "나와서 같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안해 다음에 뭐 꼭 같이 하자' 하면 꼭 지킨다"고 해 백선생님의 인정을 받았다.

마지막 아홉 번째는 함께 키우기. 부부가 같이 키우고 이웃도 있고 전문가도 있고 혼자서가 아니라 같이 키우는거고 혼자 육아가 어렵기 때문에 도움을 얻어야 한다고.

소이현은 "일관성 유지하는 건 연습을 하려고 한다"며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노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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