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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원빈 부부, 16년 만에..안타까운 소식
이슈|2024-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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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원빈 부부가 나란히 오랫동안 활동해온 광고에서 하차하게 됐다.

26일 한 식품 회사에 따르면 배우 이나영 후임으로 배우 박보영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앞서 이나영은 지난 2000년부터 24년간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나영은 2000년부터 24년간 맥심 모카골드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원빈은 2008년부터 16년간 맥심 T.O.P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원빈은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티오피야”라는 광고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부부이자 장수 모델인 원빈 이나영과 올해 동시에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두 분이 그동안 굉장히 큰 역할을 해주셨다. 회사에서는 두 분께 너무 감사해 하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장수모델이었던 원빈, 이나영이 나란히 광고 계약이 끝나자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원빈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원빈, 이나영 부부는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나영은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배우로서는 공백기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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