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후배의 폭탄 고백..아내와 집에 부르더니
기사입력 2022. 09.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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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후배 안신우가 고마웠던 상황을 언급해 화제다.

26일 오전에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일일드라마의 황태자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안신우가 출연했다.

안신우는 배우 직업의 불안정함에 힘들 때도 있지만 혼자가 아니라 아내가 있어서 더욱 힘을 낸다고 했다.

그는 "내가 마흔아홉에 결혼했는데 그 당시에 이영애씨와 제가 같은 소속사였다. 그 소속사에 아내가 이사로 재직중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임당'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이영애씨가 도움을 많이 줬다, (아내와) 자리도 많이 마련해주고 집에 초대해서 결혼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줬다"라며 "예식장도 영애씨네에서 잡아주고 아내 예식비도 다 대주셨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뒤로도 제 아내가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 다행히 위험한 고비를 넘겼는데 그 동안 제가 아이를 혼자 돌봐야 하고 일도 해야 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때 이영애 부부가 마치 친동생 챙기듯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제게는 은인 같은 분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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