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수건만 96장 있어" 신기루, 크다고 느낀 이유→20kg 찐 이국주 칭찬
기사입력 2022. 09. 23 11:58


이경실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국주, 신기루가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지난 22일 이경실의 유튜브 '호걸언니_이경실'에는 '내가 진짜 일당백. 어림없다 일인분. 신기루의 수건 사랑. 내겐 너무 야윈 이국주 너무 말랐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국주는 이경실과 12년 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20대 때다. 이국주가 점점 사랑을 받으면서 '역시 내가 보는 눈이 다르지 않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저는 오늘 선배님을 처음 뵙는다. 요즘 말로 하면 방송에서 '센 언니' 느낌이었다. '세바퀴'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얼마 전 박미선, 장도연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선배님 얘기가 나왔다. 박미선 선배님이 '너 경실 언니랑 잘 맞겠다'라며 소개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실은 몸이 안 좋아서 63kg까지 쪘다가 최근 6kg 정도를 감량했다고 했다. 이국주는 "갑자기 살이 찌시는 분들은 조절이 안 된다. 무릎, 허리, 혈압에 당황스러워 한다. 저희는 잔병이 없다"라고 했다. 신기루는 "이국주와 저는 어려서부터 쪄서 튼살도 없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남들보다 크다는 걸 요새 느낀다. 보통 사람들은 샤워를 하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건을 한 장 쓰더라. 저희는 부위별로 쓴다. 결혼하고 일주일 동안 수건 바구니가 모텔에서 실어가는 정도가 나오더라. 집에 수건이 96장 정도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07년에 SBS 특채로 데뷔한 신기루는 "이국주보다는 후배다. 이국주와 같은 코너도 한 적 있다"라고 했다.

신기루는 과거 이국주의 영상을 보며 "너무 말랐다. 지금이 훨씬 보기 좋다. 저때는 너무 징그럽다. 머리를 묶었는데, 얼굴이 너무 작다"고 했다. 이국주는 "저때보다 20kg가 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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