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란(RAN)이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은 팝발라드 곡으로 돌아온다.

8일 란은 신곡 ‘왜 이제와’ 음원을 발매한다. 란은 ‘널 좋아하나봐’,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꾸준하게 OST 가창곡과 싱글을 발표하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자랑한다.

신곡은 ‘우리 헤어지는지 더는 볼 수 없는지 /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어 / 잠시도 혼자 두지도 않던 너였어 / 왜 이제와 이렇게 날 아프게만 하는지’로 이어지는 후렴구의 느낌 그대로 헤어져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워 하는 심경을 그린 곡이다.

흔한 이별의 에피소드처럼 보이지만 감성이 깃든 감미로운 보이스로 압도하는 란의 음악적 색채가 드러나는 곡으로, 노래를 통한 란의 음악적 성찰을 통해 더욱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란은 2004년 데뷔 이후 수많은 곡들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왔다. 발표하는 곡마다 남다른 곡 해석력으로 일관성 있게 노래를 끌고 이어가는 가창력이 완성형 발라드 가수로서 면모를 보여주었다.

최신 발표곡 ‘So Sweet’가 재즈 느낌의 신나는 어쿠스틱 미디엄으로 사랑스러운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를 전하는 곡이라면, 신곡 ‘왜 이제와’의 감상 포인트는 심연 속에서 끌어 모으는 음악적 진정성이다.


사진제공=보름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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