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 08. 07 14:30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승영 PD가 시즌3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7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2'(연출 이승영/ 극본 마진원)의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의 연출을 맡게 된 이승영 PD는 '보이스2'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이승영 감독은 '보이스2'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보이스’는 스피드와 힘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며 "하지만 저는 이성적이고 차분한 작품을 해왔기에 맞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허나 작가님을 만나고 작가님이 만들 세계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저와의 색채를 함께 하면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 연출을 맡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승영 감독은 12부작으로 시즌2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제가 팀에 합류할 당시에 이미 작가님이 시즌2와 시즌3의 작품 구상을 미리 하셨다"며 "16부작으로 끝나기에는 너무 짧고 시즌3를 염두 했기 때문에 12부로 줄었다는 표현보다 다음 이야기로 확장될 것이라는 의미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얘기해 기대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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