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홍지윤, 소속사 대표vs팬카페 매니저 법적공방에 참담 "노래만 하고 싶은데.."
기사입력 2023. 02. 01 16:13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홍지윤/사진=민선유 기자


홍지윤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의 법정 공방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1일 홍지윤은 "안녕하세요. 어제 황당하고도,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홍지윤은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노래만 하고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홍지윤은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는 글로 심경을 표현했다. 인면수심이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나 행동이 몹시 흉악함을 이르는 한자성어다.

앞서 지난해 8월 홍지윤 팬카페 윤짱지구대 매니저 A씨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대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A씨는 팬카페에 "대응 반응에 대해 상황을 아는 사람과 지속해서 협의했고 법무법인에서 자문을 받고 방법을 모색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 소속사 대표와 관계를 돌이키기 힘들어진 것 같다.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며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게 최선이고 차선인지 고민해서 움직일 생각이다. 잘 대응해 보겠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한편 홍지윤은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미스터트롯2'에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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