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스폰서 관계 감추려 故 장자연 농락" 피소
기사입력 2022. 09. 26 11:31



고 장자연 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배우 윤지오와 이미숙을 고소했다.

장자연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영상 변호사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윤지오 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이미숙 씨는 소송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미숙과 관련, 故 장자연을 철저하게 농락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미숙의 이런 행동은 17살 어린 연하남과 불륜 행위를 덮기 위한 것에서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가 자신의 불륜이 언론에 공개될 것을 우려해 전 매니저 유 모 씨를 시켜 장 씨에게 이른바 유서로 알려진 허위 내용의 진술서를 작성하게 했다는 주장이다.

김 변호사는 "이미숙 씨는 2012년 허위 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 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며 이 같은 행위가 소송 사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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