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결국 터져버린 구혜선 주취 폭력
기사입력 2019. 10. 14 10:50



배우 구혜선(35)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안재현(32)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안재현은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주취 중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이상하다. 살면서 그는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았고 외도로 의심되는 정황들도 알게 했으며 주취 중 폭력 또한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가 그를 미치게 하였을 거라 생각한다"며 "솔직히 나는 가사 일에 지쳐 그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집착도 그 반대였다"고 토로했다.

구혜선은 "그 역시 나를 인내했을 테지만 그를 인내하고 살아온 나에게 이혼 통보는 너무 가혹한 일이었다. 회사와 오랫동안 이혼준비를 한 사실을 알게 된 후 내가 느낄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3년 동안 함께 살면서 늘 우리가 서로를 미워한 것만은 아니었다. 오랜시간 우리는 서로를 예뻐해 하고 행복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혼 소송은 진행 중이고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한다. 나는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가 할 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이제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를 더는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적었다.

앞서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호텔 가운을 입고 있는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재킷 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했다. (표기된 날짜는 음원발표일이다)"라고 적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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