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라비·송덕호→나플라, 연예계 병역 파문 계속..터질게 터졌다
기사입력 2023. 02. 01 22:50


라비, 송덕호, 나플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플라가 병역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래퍼 나플라의 소속사 그루블린에 따르면 최근 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의 압수수색에서 서초구청의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관한 불법적인 정황이 포착돼 나플라가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나플라가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신분이면서도 실제로는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아 온 사실을 파악하고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검찰이 나플라가 병역법상 사회복무요원은 질병 치료 등이 필요할 경우 최대 2년까지 복무를 중단했다 재개할 수 있는 분할 복무 제도를 이용해 병역 회피를 시도했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라비 역시 병역 면탈 의혹에 휩싸였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라비 측은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 A 씨가 병역 면탈을 의뢰하고 대가를 지불한 정황을 확보,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A 씨는 송덕호로 지목됐다.

송덕호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처럼 라비, 송덕호에 이어 나플라까지 연예계 병역 비리 스캔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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