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 10. 30 12:11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백종원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은 772.8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1조 8,038억 원이 모였고, 청약 건수는 67만 3,421건, 청약 수량은 6억 9,551만 9,240주로 집계됐다. 앞서 공모가는 3만 4,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공모가 희망 범위(2만 3,000~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918억 원에 달한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1994년 회사 설립 이후 30년 만의 도전이다. 회사는 신주 모집 100% 방식으로 총 300만주의 공모주를 팔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2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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