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시집 간 노현정 아나, 충격적 동료 증언 나왔다
기사입력 2024. 09. 13 11:49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을 최고의 아나테이너로 꼽았다.

28일 이정민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 '아나리TV'에서는 '홍콩댁 강수정이 말하는 노현정과의 차이?!(아나테이너, KB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정민은 "아나테이너의 원조다. 제가 감히 얘기하는데 정말 KBS 여자 아나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아나운서 역사에 파격을 몰고 왔다. 선배님 전에는 다 머리가 짧은 단발이었다. 선배님 때부터 중단발, 긴머리가 허용되기 시작했다. 헤어스타일, 화장법도 그렇고 늘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그래서 욕을 많이 먹는다. 앞머리 좀 치워보라고. 앞머리 안 까봤겠나. 흉하다. 안 예쁘다. 안 어울린다"며 "머리를 길러도 보고 잘라도 보고 다 해봤는데 앞머리 때문에 사람들이 다 똑같은 줄 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걸식스' 때는 양갈래 머리도 하고 '풀하우스' 송혜교 머리도 했었다. 20년 전 아니냐. 아기였으니, 그럴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정, 이정민은 이지연, 김경란, 강수정, 노현정, 박지윤, 이정민, 이지애, 최송현, 박은영, 이혜성 등 아나테이너의 계보를 언급했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을 제외하고 최고의 아나테이너를 고른다면?"이라고 질문했고, 강수정은 곧바로 "너무 쉽다"라고 답했다.

강수정은 "노현정이다. 그렇게 짧게 치고 빠졌어야 한다. 우린 계속 머물러 있으니까 자잘해 보인다"라고 농담 섞인 진심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현정은 지난 2006년 8월 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인 정대선 사장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노현정은 결혼과 동시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으며, 현대가 경조사 때만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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