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유지우기자]'돌싱글즈4'의 주역 지미와 희진이 재혼 소식을 전했다.
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 최종회에서는 ‘2호 재혼 커플’ 지미·희진 커플이 방송 후 근황을 전했다.
‘돌싱글즈‘에서 두 번째 재혼 커플이 탄생했다. 예비 신랑인 지미와 예비 신부 희진이 등장,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이들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다. 장거리 연애를 한 지 1년 3개월 정도가 되었고, 그 막을 내리게 됐다”라 전했다.
희진은 “결혼 생각이 없었다. 이 사람과 평생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열렸던 건, 동거 때다. 그때 양가 부모님을 처음 뵙지 않았냐. 그때 너무 좋았다. 과거의 경험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 밝혔다. 또한 "8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 말했다.
또한 희진은 “임신 5개월 차다. 태명은 ’드복이‘다. 용띠맘 막차에 타서 드복이라고 짓게 됐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오빠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런데 그냥 촉이라는 게 있지 않냐. 지미에게 말을 하지 않고,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해 봤다. 서프라이즈로 전했다”는 희진. 지미는 “처음에는 너무 깜짝 놀랐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다. 희진은 “처음에는 겁이 났다. 노산의 나이에 진입을 했기 때문에, 아이가 건강하기만을 계속 바라고 있다”라 말했다.
또한 희진은 이 소식을 제롬과 베니타 커플에게 가장 먼저 전했다. 제롬이 오열을 하더라“라 밝혔다.

한편 윤남기는 이다은을 위해 특별한 ‘베이비 샤워’를 준비했다. 리은과 함께 "화장실로 가자"며 자리를 비웠던 윤남기의 목소리가 갑작스럽게 들려오자 이다은은 눈물을 흘렸다. 프러포즈를 했던 그날처럼 같은 자리에 선 윤남기.
윤남기의 이벤트는 딸 리은과 함께라는 점에서, 그날과 달랐다. 윤남기는 손수 작성한 편지를 낭독, 감동을 안겼다.
윤남기는 “또 울고 있었구만”이라 말하며 폭소했다. 윤남기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내밀었다. 윤남기는 꽃다발 속에서 또 다른 편지를 꺼냈다.
편지 봉투 안에는 초음파로 예측한 미래의 리기 사진이 담겨 있었다. 이다은은 “리은이와 닮았다”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다은은 “요새 자꾸 혼자 없어져서, 나에게 정이 떨어졌나‘ 싶었다. 다음에는 내가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 줘야 하는데. 받기만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행복하게 더 잘 살자. 고마워 지금까지”라 덧붙였다.
한편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은 ’돌싱글즈‘ 레전드 커플의 반가운 근황과 여전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