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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군입대 앞둔 아들 향한 애정 드러낸 김구라→정재용 근황 공개(종합)
방송|2024-08-02 00:11:59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구라가 군입대를 앞둔 아들 김동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군대 입대를 앞둔 아들 김동현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는 김구라와 정재용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와 김동현, 김구라 어머니는 호캉스를 가게됐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난 김동현은 "나 완전 담 걸렸다" 하면서 목이 아프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안타까워 하면서 "호텔에서 잤는데 편안하게 자야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김동현은 소파에서 잠을 잤다고 했다. 알고보니 코 고는 소리 때문에 괴로웠던 것이다. 이를 본 신성우는 "예전에 애들하고 같이 자다가 갑자기 베개가 퍽 날아오더라"며 "와이프가 나가서 자라고 했다"고 하면서 코골이 고충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목이 아프다는 김동현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내가 좀 주물러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주무르다가 잘못되면 어쩌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구라는 김동현 목에 파스를 어설픈 솜씨로 덕지덕지 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김구라는 "너무 대충 붙인 것 같다"고 했다. 김구라는 파스를 다시 붙여주려고 하자 김동현은 "아니 괜찮다"고 거절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김구라는 "사실 김동현이의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이제 와서 내가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김동현이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구라는 "군대 갔다올 때까지 기세 죽지 않고 방송을 할 것이다"며 "제대할 때 쯤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유튜브에 대해 "혼자 하고 있을 텐데 열심히 해서 일단 50만을 만들어 놓을거다"고 예고했다.

한편 정재용이 이혼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재용은 "사실 다 제 탓이다"며 "애 엄마한테도 못된 짓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근황에 대해 정재용은 "소속사 지원을 받아 소속사 방 한 켠에 살고 있는데 돈을 못 모으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에 돈을 안 아까워한 것 같다"며 "잡혀있던 공연도 코로나 때문에 취소 되고 그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