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데이비드용의 토로가 눈길을 끈다.
1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싱가포르 출신 변호사 겸 투자회사 대표 데이비드용과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용은 싱가폴 출신으로 K-콘텐츠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고 싶어 3년 전에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또 데이비드용은 정말로 싱가포르 1% 부자냐는 질문에 "그냥 좀 잘산다"며 "원하는건 다 살 수 있고 먹고 싶은 걸 다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데이비드용은 "차가 11대가 있는데 플렉스가 아닌 본업을 하기 위해 필수다"며 "나라마다 슈퍼카 1대씩은 꼭 있다"고 했다. 또 "빌딩은 투자 아니냐"며 "늘 투자를 염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이비드용은 또 때문에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했다. 데이비드용은 "호텔 사장 아들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은 적이 있는데 늦게 도착해서 30분만 있었다"며 "그런데 파티 영수증을 저한테 줬다"고 했다.

이어 "생일 주인공이 호텔 사장 아들이라 규모가 컸다"며 "참석 인원만 80명이었고 금액이 천만 원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파티 비용을 결제했는데 다음 날 연락이 와서는 '진짜 부자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며 "완전 기분 나빴던게 파티 초대를 받았는데 결국 계산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뒤통수를 맞았다는 느낌이 들면 다음부터는 사람을 대할 때 신뢰하기 어렵다"며 "무슨 목적과 의도를 갖고 있는 지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고 했다. 데이비드용은 "좀 힘들다"며 "모두가 나를 돈으로만 보고 다가오는 것 같고 진짜 친한 친구 두세 명 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