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준원 팬들이 독립영화 나눔자리 후원에 나섰다.
오는 18일 배우 정준원의 팬들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종방 한 달을 기념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I13석에 ‘배우 정준원’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한다.
앞서 정준원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주연 구도원 역을 맡아 산뜻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18일 오후 7시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2016, 신연식) 특별상영을 확정했다. ‘프랑스 영화처럼’은 지난 2016년 1월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 작품으로, 정준원은 이 작품의 두 번째 에피소드 ‘맥주 파는 아가씨’로 첫 영화 주연을 맡아 젊은 시인 역할을 선보이며 부드럽고 단단한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해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