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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소주전쟁’ 유해진 “이제훈 완벽한 준비성에 깜짝..난 꼰대 안되려고 노력해”
영화|2025-06-09 15:36:31
배우 유해진/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유해진/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이제훈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영화 ‘소주전쟁’을 통해 이제훈과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소주전쟁’의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꼰대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유해진은 이제훈에 대해 “성실하다”라며 “영어 대사 준비한 거 봐라”라고 감탄했다.

이어 “하는 게 많아서 엄청 바쁘더라”라며 “그런데 철저하게 준비해 와서 영어 대사 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완벽한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어떻게 하면 꼰대가 안 될까 생각 많이 한다”라며 “후배들도 현장에서 동료로 보려고 한다. 선배니깐 ‘대사 그렇게 하면 안 돼. 이렇게 해봐’ 그런 건 전혀 없다. 자리도 강요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해진, 이제훈 주연의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현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