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김새론의 유작 ‘기타맨’이 드디어 공개된다.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20관에서는 영화 ‘기타맨’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된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과 인연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의 상실과 사랑, 여정을 그린 음악 영화.
주인공 ‘기철(이선정)’은 돈이 없어 떠돌이 생활하고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다. 지인의 소개로 라이브 클럽 밴드 ‘볼케이노’의 기타리스트가 된 ‘기철’은 키보디스트 ‘유진(김새론)’을 비롯한 ‘볼케이노’ 멤버들과 동고동락하며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아나간다.
무엇보다 ‘기타맨’은 故 김새론의 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故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이선정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기를 바랐지만,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故 김새론이 유작에서 어떤 열연을 펼쳤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타맨’의 OST ‘아픔 없는 세상’은 극 중 ‘기철’을 연기한 배우이자 영화의 공동 연출인 이선정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 보컬을 맡았다. ‘기타맨’ OST 음원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