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보라가 결혼한 지 11개월 만에 합의이혼했다.
10일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김보라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보라는 결혼 11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3월, 김보라는 조바른 감독과의 결혼 소식을 처음 전했다.
김보라는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조바른과 만나 연인이 됐다. 연출자와 배우로서 만난 두 사람은 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3년간 비밀 열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해 6월 결혼한 김보라는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나가며 살겠습니다. 아자아자”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김보라는 결혼 11개월 만에 조바른과 남이 됐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 수 없으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대중들도 당황스럽다.
한편 김보라는 지난 2018년 방영한 JTBC ‘SKY 캐슬’로 사랑받았다. 조바른 감독은 2020년 영화 ‘갱’,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