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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이찬혁, ‘태양의 노래’로 음악감독 데뷔 “뜻깊고 재밌는 경험”(공식)
영화|2025-05-09 07:30:09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찬혁이 ‘태양의 노래’를 통해 처음으로 음악감독에 도전했다.

영화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

지난 2014년 데뷔한 이찬혁은 데뷔 이래 자신만의 색깔을 살린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그간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Love Lee’, ‘후라이의 꿈’, ‘오랜 날 오랜 밤’ 등 수많은 히트곡의 작곡, 작사를 맡으며 대중에게 음악적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한 그는 골든디스크 어워즈, 한국대중음악상 등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입증해 왔다.

이찬혁이 음악감독으로서 OST 작업의 총괄을 맡은 영화 ‘태양의 노래’ 역시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관을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 장면에 어우러지게 녹여 내며 몰입감을 더할 것이다.

이찬혁 음악감독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서 뜻깊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혁은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조각별’부터 ‘Yellow Day’, ‘이럴 때마다 상상해’, ‘사랑을’까지 총 네 곡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태양의 노래’에서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미솔(정지소)의 자작곡을 모두 총괄 프로듀싱, 영화의 주역인 정지소와 차학연 역시 가창에 참여하며 OST의 퀄리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정지소와 차학연은 “이찬혁 음악감독님은 디렉팅을 할 때부터 기본기도 조금씩 가르쳐 주면서 이끌어 내주었다. 덕분에 어려운 곡도 가창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이찬혁 음악감독은 시나리오에 대한 해석력이 굉장히 뛰어났고, ‘이 부분에서 이런 가사가 들어가야 된다’라고 정확하게 파악했다”라고 극찬했다.

‘태양의 노래’는 오는 2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