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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거룩한 밤’ 마동석, 첫 오컬트 위해 이렇게까지 했다..봄 흥행 불패 이어가나
영화|2025-04-23 18:30:42
배우 마동석/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마동석/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동석이 첫 오컬트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마동석의 첫 오컬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마동석은 공포 영화를 몇천 편을 관람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마동석은 “한국, 일본, 미국 등 여러 나라의 공포 영화를 몇천 편을 봤다”라며 “가끔 공포 영화 보다가 정지시키고 잠이 들 때도 있었는데, 아침에 눈 뜨면 화면에서 귀신이 나 보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천 편을 보다 보니깐 신선한 포인트들이 있는 영화가 눈에 띄었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다크 히어로에 공포를 합쳐서 새로운 걸 만들어보자 해서 오컬트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동석은 “기존 엑소시즘 영화에서는 신부가 퇴마를 많이 하는데, 서현이 맡은 퇴마사 캐릭터는 약간 고대 샤머니즘 같이 다르게 세팅되어서 그게 차별점 같다”라며 “지금도 여전히 공포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판타지 요소가 많이 섞여 있는 장르라 폭발력 있고 시원한 액션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범죄자 때려잡는 영화는 리얼리티 영화라 액션도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펼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라며 “관객들이 극장에서 보는 보람 있게 사운드, 타격감 등 음향 상의를 많이 했다. 극장에서 보면 더 통쾌함이 있을 거다”라고 자신했다.

이처럼 마동석이 공포 영화 몇천 편을 보며 탄생시킨 첫 오컬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봄 극장가에 돌아오는 가운데 봄 극장가에서 큰 사랑을 받은 ‘범죄도시’ 2, 3, 4편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