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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유해진 “‘폭싹 속았수다’ 보고 펑펑 울어..염혜란 미치겠더라”
영화|2025-04-15 12:51:44
배우 유해진/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해진/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폭싹 속았수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국내외에서 시청자들을 꾸준히 사로잡으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다. 4막 공개 후 6,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칠레, 모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찬란하게 막을 내렸다.

이에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박해준의 신작인 영화 ‘야당’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유해진은 “OTT를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닌데, 박해준도 나오고 하니깐 ‘폭싹 속았수다’를 봤다”라며 “6부까지 봤는데, 펑펑 울었다. 염혜란 미치겠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다. 염혜란과 ‘달짝지근해: 7510’ 때 잠깐 호흡을 맞췄고, 평소에도 좋아하는 배우인데 정말 대단하시구나 싶었다. 펑펑 울면서 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해진은 “내 상황과 대비해 가면서 봤다”라며 “어릴 때 생각하면서 보기도 했다. 엄마들이 저랬지 싶으면서 엄마 생각도 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해진의 스크린 복귀작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