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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야당’ 유해진 “강하늘 미담제조기? 착한 척 아니라 한결 같이 착해”
영화|2025-04-15 12:37:47
배우 유해진/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해진/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강하늘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해진은 영화 ‘야당’을 통해 강하늘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변화하는 관계는 ‘야당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강하늘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유해진은 “(강)하늘이 에너지가 너무 좋다”라며 “어떻게 저런 에너지를 갖고 살지 싶었는데 몸에 나쁜 짓 안 해서 그런 것 같다. 잠 많이 자고, 술 안 먹고 바른 생활 하니깐 그렇게라도 에너지가 안 나오면 안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제안한 거에 대한 판단이 참 좋다. 판단이 너무 빠르다”라며 “스마트한 친구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하늘이는 모든 부분이 착한 것 같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구나 생각이 든다”라며 “참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친구가 있고, 그냥 원래 그런 친구구나 하는 친구가 있는데 한결같다. 이쯤이면 들통날 때가 됐는데 그런 게 없다. 인간인지라 불쾌할 법도 한데 그런 게 없다. 늘 한결같은 친구구나 싶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