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민영기가 수술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뮤지컬배우 민영기는 지난 14일 “오늘 ‘팬텀’ 첫 연습입니다”라며 “비도 오고 날이 좀 춥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오랜만에 연습실 가니 기분 좋습니다”라고 흡족해했다.
또한 민영기는 “살이 좀 빠졌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달려갑니다!!”라며 “모두 파이팅 해주세요··오늘도 파이팅!!”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민영기는 지난달 12일 “내일 오전 7:30 수술입니다~~!! 기도 부탁 드려요~~~!!!”라며 “담석증, 담낭 제거 수술”이라고 수술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이후 민영기의 아내인 배우 이현경은 “간단할 줄 알았던 수술이 조금 크게 되어 이제 수술 마무리하고 회복실로 이동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수술은 잘되었다고 합니다... ”라며 “5시간의 긴 수술 애써주신 원장님, 잘 견뎌준 영기 씨 감사합니다. 합병증 없이 회복 잘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민영기는 퇴원하면서 “많은 분의 기도와 걱정과 애정과 응원 덕분에 예상보다 훨씬 긴 5시간이 넘는 수술을 견뎌내고 잘 마치고 6일간의 입원 그리고 재활··잘 마치고 오늘 배에 영광의 상처를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라며 “6일 동안 잠도 못 자고 옆에서 시중, 짜증 다 들어준 아내에게 진심으로 고맙네요~이제부터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라고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민영기가 오랜만에 뮤지컬 연습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담아 셀카를 찍은 가운데 얼굴이 반쪽이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민영기는 뮤지컬 ‘팬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로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팬텀’은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