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로빈이 김서연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프랑스 대표로 얼굴을 알린 로빈은 지난 13일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라며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로빈은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로빈의 예비 신부는 그룹 LPG 출신 김서연이다.
김서연 역시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라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 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청첩장 하나 보내는 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해 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 속 로빈, 김서연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선남선녀로 너무 잘 어울려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우 김성령은 “많이 축하해~~~”라고, 배우 파비앙은 “어제 영주권, 오늘 결혼..내일 기대하게 만들잖아요..축하해 frerot!!!”라고, 방송인 줄리안은 “너무 축하해!!!”라고 축하했다.
앞서 로빈은 최근 영주권을 획득했음을 전해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로빈은 “한국에 산 지 벌써 14년이 넘었는데, 드디어 오늘 영주권을 받았습니다!”라며 “아침 출입국사무소 가는 길에 문득 14년 전, 20살이던 나 자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더라고요. 그때 큰 결심했던 내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테니까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예요”라고 벅찬 심정을 고백했다.
한편 로빈, 김서연은 오는 5월 3일 결혼한다.
-다음은 로빈 글 전문.
안녕하세요 로빈이에요.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해요.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또 먼저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면
그 마음 꼭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 많이 응원해주세요
2025.5.3 결혼합니다
-김서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연이에요.
오늘은 조심스럽게,
그리고 진심으로 준비해온 이야기를
전하려고 해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더 조심스럽고,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결혼이 처음이다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청첩장 하나 보내는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어요.
혹여,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 전달할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신다면,
그 마음 오래 간직하며 보답할 수 있도록 살아가겠습니다.
2025. 5. 3 결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