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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Strong duo” NCT 마크, 해찬 손잡고 최강 시너지..위트 돋보인 ‘+82 Pressin’
가요|2025-03-19 18:00:00
‘+82 Pressin’ MV
‘+82 Pressin’ MV

[헤럴드POP=강가희기자] 솔로 데뷔를 앞둔 NCT 마크가 해찬과 함께 ‘최강 듀오’ 호흡을 자랑했다.

오늘(19일) 오후 6시 NCT 마크의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의 선공개곡 ‘+82 Pressin’ (Feat. 해찬)’이 발매됐다.

‘+82 Pressin’는 오는 4월 7일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을 대표하는 마크의 자신감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또한, NCT 127·NCT DREAM 두 팀 활동을 같이 하는 해찬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Strongest Duo‘의 최강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82 Pressin’은 반복적으로 울려 퍼지는 휘슬 리프와 VOX 샘플을 활용한 베이스 라인이 매력적인 힙합 곡으로, 마칭 스네어와 탄탄한 킥 드럼, 마크와 해찬의 속도감 있는 가창이 어우러져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크가 직접 작사한 가사 역시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의 국가번호 +82를 활용한 가사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크와 해찬의 자유롭고 여유 넘치는 자신감을 경쾌하고 위트 있게 표현한다.

또한 “Strong duo 차례” 등의 가사가 마크와 해찬의 감각적인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솔직히 진짜 약간 나 없음 손해 여기”와 같은 마크의 말버릇을 활용한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쟤네는 못해 / God let me show them / Strong duo 차례 / And you know how we go, go, go

힙한 게 뭔지도 잘 모른 애들이 더해 Ugh / 서울 City / 솔직히 진짜 약간 나 없음 손해 여기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관심과 사랑에 인색한 잿빛 도시 서울에 감정을 일깨우고 색채를 불어넣는 요원 마크와 해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영화 ‘씬 시티’를 오마주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정적인 카메라 움직임과 그래픽 노블을 보는 듯한 색다른 연출로 몰입감을 높인다.

마크의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는 고향인 토론토부터 첫 이주지 뉴욕, 학창 시절을 보낸 밴쿠버, 아티스트로서 꿈을 실현하는 서울 등 마크의 단단한 기반이 되어준 네 개의 도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유년 시절을 지나 NCT 멤버로, 또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서게 된 마크의 성장과 음악적 여정이 집약되어 있다.

이에 앞서 해찬이 지원사격한 선공개곡 ‘+82 Pressin’이 발매된 가운데, 마크의 첫 결실이 담긴 앨범에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