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강하늘이 캐릭터를 소개했다.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려 황병국 감독과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이강수라는 인물은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에서 살아간다”라며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정한 소품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선글라스, 시계 등을 활용했다”라며 “감독님이 포인트 컬러로 잡은 게 붉은색이었다. 선글라스도 그렇고, 붉은색 신발을 항상 신고 다니는 콘셉트를 잡아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붉은색을 끼니깐 이상하게 자신만만해지더라. 열정 넘치게, 당당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4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