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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김수현, 해외팬 등돌리고 광고 손절 조짐..‘故 김새론 교제’ 직접 입 열까
방송|2025-03-12 18:08:28
김수현/사진=헤럴드POP DB
김수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기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인 가운데 과연 직접 입을 열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 등장한 故 김새론 유족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성인이 된 이후 21세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김새론과는 12세 차이가 나며 유족이 주장한 첫 교제 시기에 20대 후반의 성인이었다.

유가족은 故 김새론이 김수현의 소속사 설립 초기 각종 업무를 도왔지만 급여 등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고인이 2022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에는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손해배상금을 대신 지불했으며 이후 고인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7억 원을 상환하도록 압박했다는 것.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는 김새론의 호소에 김수현이 응답하지 않자 결국 고인은 김수현과의 투샷을 공개하는 등 방식으로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던 전말이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며 엄포를 놨다. 하지만 이후 김새론과 김수현의 볼 뽀뽀 스킨십 사진 등 추가 폭로가 나오고 김수현의 과거 발언들이 온라인에 재조명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 교제 시기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데, 성인이었던 김수현이 미성년자 김새론과 교제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단순 이미지 타격을 넘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이 가운데 김수현의 한 해외팬은 당초 자신이 올렸던 팬심 가득한 ‘주접문’을 변형해 “mom i want him to go to jail”(그가 감옥에 갔으면 좋겠다)라고 이번 이슈에 대해 반응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수현의 SNS 댓글창에도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고심도 깊어가고 있다. 한 뷰티 브랜드의 대표는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외에도 은행과 의류 브랜드 등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불매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만큼 신중히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쑥대밭 속에서 과연 김수현이 추가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