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정혜인이 최다니엘의 풋살 실력을 폭로했다.
영화 ‘써니데이’(감독 이창무/제작 삼거리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창무 감독과 배우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참석했다.
앞서 정혜인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놀라운 축구 실력으로 ‘혜컴(정혜인+베컴)’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정혜인이 최다니엘, 한상진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격, 형님들과의 축구 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정혜인은 “‘아는 형님’에서 풋살을 하게 되어 두 분의 실력이 궁금했다”라고 털어놓더니 “최다니엘 선배님이 외형적으로 몸이 좋아서 잘할 줄 알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한상진 선배님은 농구를 좋아하고, 실제로 스포츠도 많이 해서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잘했다. 골도 멋있게 넣었다”라며 “같은 팀으로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재밌게 플레이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정혜인은 “최다니엘 선배님은 촬영할 때는 날 많이 챙겨줘서 의지를 많이 했던 선배님이었는데, 공을 그렇게 무서워하더라. 키는 엄청 큰데, 공이 날아왔을 때 순간적으로 보여지는 귀여운 모습을 처음 봤다”라고 전하면서도 “운동 유전자가 없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반전 매력이 있다”라고 귀띔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로,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