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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블랙핑크 지각 사건 언급 “장도연이 도와줘..감사했다”(‘살롱드립2’)
예능|2025-02-04 18:31:25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지수가 러블리한 입담을 뽐냈다.

4일 유튜브 채널 테오 측은 ‘대표님이 심장을 때려 chill는 chill girl일 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지수는 MC 장도연과 초면이라고 밝히며 “내적 친밀감만 있다. 저희를 도와주셨다”고 언급했다. 7년 전 장도연이 한 시상식에서 블랙핑크를 위해 무대에서 시간을 끈 적이 있는 것을 가리킨 것. 당시 긴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장도연은 “아니다. 전 그냥..”이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지수는 “저희가 준비를 하다 늦어진 것이다. 길도 갑자기 막히고. ‘지금 괜찮아요?’ 물으니까 괜찮다고 한다. ‘아 그래요? 다행이다. 뭐가 딜레이 됐나?’ 저흰 이렇게 생각하고 갔는데 나중에야 그 영상을 봤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장도연은 “어떤 여자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지 않았나”라고 장난쳤고, 지수는 “뭔가 인사를 드려야될 것 같다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때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또한 지수를 콘서트 가서 봤다면서 “제니 씨가 초대해주셨다. 너무 멋지더라”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지수의 화려한 인맥도 언급됐다. 에스파 카리나의 이야기에 지수는 “샵 원장님과 카리나 샵 원장님이 친해서 얘기하다 연결해줬다”며 첫만남에 대해 “밥 먹고 카페 가서 얘기했다. 저도 궁금하긴 했다. 요즘에는 어떻게 하는지. 이 업계의 동태가 어떤지”라며 1인 기획사 대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수는 이번 컴백 앨범의 디테일한 요소를 직접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 고르려니 진짜 많더라. 대표의 삶이란 이런 것일까 했다”며 “확실히 정산 문제도 있다. 제 눈에 보인다.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특이했던 건, ‘누가 마우스가 별로여서 하나 바꾸겠답니다’ 하는데 이것까지 알아야 돼? 싶더라. 제가 컨펌을 안하면 정산이 안되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