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다재다능의 아이콘 이찬원이 현대그룹 창업자인 故 정주영 회장에 놀라운 싱크로율로 빙의(?)하며, 스토리텔러로서의 저력을 보여준다.
4일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현대그룹 창업자인 故 정주영 회장의 업적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찬원은 과거 영국 애플도어 사의 투자를 이끌어낸 정주영 회장의 한국 최초 조선소 건립을 설명하며 전매특허인 ‘성대모사’로 리얼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이찬원은 “이봐, 해봤어? 해보기나 했어?”라는 정주영 회장의 어록을 실감나게 따라 하며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에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전문의 이낙준도 “지금 빙의하신 것이냐”며 극찬했지만, 장도연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찬원은 26만t급 유조선 두 척을 실물도, 전적도 없이 그리스의 대부호에게 ‘기세’로 판매한 정주영 회장에 대해 설명하며 다시 “이봐, 해봤어?” 성대모사에 재도전해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주영 회장의 인생사를 돌아보게 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맛깔나게 뽑아내 ‘본업 존잘러’의 위엄을 입증했다.
한편 이 모든 이야기는 오는 2월 4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