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고현정, “내인생 최고” 아이 결국 다시 데려왔다
이슈|2025-01-28 12:30:04

고현정이 “내 인생 최고의 아이”라고 부르는 방출 연습생 려운을 다시 데려왔다

지난 27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 11회에서는 강수현(고현정 분)과 심준석(윤상현 분)이 유진우(려운 분)의 손을 잡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나섰다.

강수현은 유진우에게 검은 손을 뻗어오는 라이벌 장현철(이승준 분)을 막아내기 위해 유진우를 양도했던 TA엔터테인먼트에 거래를 제안했다. TA엔터테인먼트는 강수현과 장현철 중 먼저 돈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유진우를 넘기겠다는 조건을 걸었고 강수현은 아들 심진우(이진우 분)의 공장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려 했다.

그러나 유진우의 계약금을 모두 갚기에는 돈이 부족했고 결국 강수현은 어린 시절 가족을 버리고 떠난 탓에 오래도록 미워했던 아버지 강태현(이효정 분)을 찾아가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유진우를 위해 자존심까지 모두 굽힌 강수현의 얼굴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려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유진우는 강수현과 심준석이 겨우 모은 돈으로 TA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정리했지만 그에게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남아 있었다. 그간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서 비난을 받았던 탓에 사람들 앞에서는 물론 혼자 있을 때도 노래를 할 수 없게 된 것. 유일한 행복이었던 노래마저 빼앗긴 유진우의 텅 빈 눈빛을 보는 강수현과 심준석의 마음은 하염없이 무너져 내렸다.

그럼에도 강수현과 심준석은 포기하지 않고 유진우를 낫게 할 방법을 모색했다. 유진우만을 위한 곡을 모집하기도 하고 유진우의 소리를 틔워주기 위해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며 차근차근 데뷔를 위한 초석을 쌓았다. 소중한 사람들의 품으로 돌아온 유진우도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가 흐뭇함을 더했다.

강수현과 유진우가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반면 이들을 무너뜨리려던 빌런 장현철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스타 라이즈 오디션 조작 사건과 마약 유통 등 모든 악행이 드러나면서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에서 해임된 장현철은 자신의 죄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강수현과 유진우에게 이를 뒤집어 씌우려 해 분노를 자아냈다.

그런 장현철의 지시를 크리스(이기택 분)가 이행하고 있었으나 그는 친동생처럼 여겼던 유진우가 자신처럼 어둠으로 추락하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았다. 유진우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크리스는 자수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고 그 순간 검은 그림자가 그의 앞에 나타나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과연 크리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지, 강수현과 유진우는 꿈에 그리던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고현정과 려운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최종회는 오늘(28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