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그룹 갓세븐이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오늘(20일) 갓세븐은 3년 만에 완전체로 내놓는 새 미니앨범 ‘WINTER HEPTAGON’(윈터 헵타곤)과 타이틀곡 ‘PYTHON’(파이톤)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신보는 갓세븐이 올해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지난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은 2021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저마다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그 후 2021년 디지털 싱글 ‘앙코르’, 2022년 미니 앨범 ‘갓세븐’을 통해 지속적으로 팬들과 만났으며 이번 컴백은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것.
갓세븐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놓는 ‘윈터 헵타곤’의 앨범명은 항상 그 자리에 있지만 겨울철에 더 잘 보이는 7개의 별을 의미한다. 이는 각각 갓세븐 멤버들을 뜻하며 7개의 별이 하나로서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을 통해 갓세븐의 건재함과 꾸준한 완전체 지속 가능성을 상징한다.
타이틀곡 ‘PYTHON’은 힙합 비트의 팝스러운 멜로디와 함께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노래하는 곡이다. 중독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갓세븐을 만날 수 있으며 멤버 뱀뱀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디렉팅까지 적극 참여했다.
I’ve been running backwards / Running backwards like a marathon / 모든 순간 속에 네가 있어 / 제어할 수 없지 / 날 길들인 감각만이 / 자꾸 멋대로 No
I know I’m an icon / Watch me with the lights on / But she got a hold on me like a python / I don’t wanna lose her / Yeah she was my Future / Shot to the chest I was falling for the shooter
이 외에도 뱀뱀의 ‘TIDAL WAVE(타이달 웨이브)’, 잭슨의 ‘SMOOTH(스무스)’, 영재(Ars)의 ‘청춘드라마’, 유겸의 ‘기억할거야’, JAY B(제이비, Def.)의 ‘Darling(달링)’, 마크의 ‘OUT THE DOOR(아웃 더 도어)’, 진영의 ‘her’와 리더 JAY B가 작곡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한 팬송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까지 일곱 멤버 전원이 셀프 프로듀싱에 참여한 총 9곡이 수록된다.
갓세븐의 반가운 완전체 귀환. K팝 팬들도 더 성숙하게 돌아온 이들의 활동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갓세븐의 ‘WINTER HEPTAGON’의 전곡 음원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