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 이제훈, 이동휘가 도시를 선호했다.
10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 6회에서는 셋방즈의 백야의 땅, 라플란드 깡촌살이가 펼쳐졌다.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이 허스키들을 데리고 산책에 나섰다. 허스키들의 넘치는 에너지에 셋방즈는 금세 지쳤다.
차은우가 김치를 먹고 싶어 하자 곽동연이 김치를 가져왔다고 했다. 차은우는 “나도 김치 있다”며 김치 삼겹살을 먹자고 제안했다. 곽동연은 “김치 많으니까 남은 건 찌개도 하자”며 동의했다.
나름 번화가로 가자 카페가 있었다. 커피, 빵,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해 야외 테라스에 앉은 이들은 행복을 만끽했다. 이동휘는 “내가 생각했던 핀란드가 이런 것”이라며 만족했다.
커피를 더 먹고 싶었던 이들은 가위바위보로 커피 리필이 가능한지 물어볼 사람을 결정하기로 했다. 차은우가 걸려 커피 리필 가능 여부를 사장님꼐 물었다. 허락을 받은 차은우는 “커피 너무 맛있다”며 민망함을 애써 감췄다.
숙소로 간 이들은 공중부양 취침자를 정하기 위해 끝말잇기를 시작했다. ‘트’에서 막힌 이제훈에게 차은우가 트월킹을 추며 힌트를 제공했다. 그 모습을 본 이제훈이 폭소하다가 의자 뒤로 넘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동휘, 차은우가 “트월킹 말하려면 직접 춰야 된다”고 고집부리자 이제훈은 민망함을 무릅쓰고 트월킹을 춰 모두 폭소했다. 곽동연은 “나 건축학개론 봤는데”라며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게임에서 차은우와 곽동연이 패배해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곽동연이 김치찌개와 냄비밥을 준비했다. 차은우와 이제훈이 고기를 굽는 도중, 쌓은 벽돌이 무너지며 곤란한 상황이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고기를 구워 식사를 시작했다. 모두가 곽동연의 김치찌개 맛에 감탄했다.
이제훈이 동생들을 야외에서 재울 수 없다며 실내 취침을 할 수 있게 배려했다. 네 사람은 좁지만 따뜻한 실내에서 함께 누웠다.
차은우는 “오늘 핀란드스럽다고 느꼈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네 사람은 각자 핀란드 시골 생활에 대해 의견을 털어놨다.
오랜만에 일찍 누운 네 사람은 계속된 대화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차은우는 침낭 속에서 트월킹을 추며 이제훈을 놀렸고, 곽동연은 이동휘의 괴롭힘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날, 네 사람은 세 번째 셋방으로 가기 위해 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