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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9세 연하 아내 위한 유튜브 예고 “초보 남편의 이야기”(‘채널 조세호’)
예능|2025-01-10 19:21:16
사진=조세호 유튜브 캡처
사진=조세호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조세호가 새해 콘텐츠를 예고했다.

10일 방송인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 ‘2025년에는 더욱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조세호는 아이디어 고갈과 바쁜 스케줄로 유튜브에 소홀했다며 “회의는 많이 했다. 조금 더 디테일한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요 의견이 모아져 채널을 조금 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끼리는 한 두 번 찍었다. 가로수길에서 제 친구랑 같이 감자탕 먹는 것”이라며 “회의 결과 ‘재미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과감하게 콘텐츠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영상 일부만을 공개했다.

조세호는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구성을 좀 짜고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를 전달해드리고 싶다”며 “25년 1월에는 구독자 분들과의 소통을 하겠다. 애칭도 만들고 라이브도 해볼까 한다. 또 누군가 한다고 나도 할 필요는 없더라.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 하고 싶은 것 말고. 그런 걸 체크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돌아봤다.

“제 인맥이 넓으니 친구들을 만나보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도 있었다”는 조세호는 “너무나 감사한 건 홍진경 씨가 저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크시잖냐. 누나가 계속 너 유튜브 잘해야 한다고, 연초에 만나기로 했는데 카메라 가져오라고 하더라”고 고마워했다.

또 다른 콘텐츠 아이디어도 냈다. 조세호는 “신혼이잖나. 아내를 위한 초보 남편의 요리 이야기. 간단한 요리라도 배워서 우리 아내를 위한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를 공유하면 어떨까”라며 “막상 결혼을 하니 주변에 나와 같은 시기에 결혼한 분들을 꽤 많이 만나게 되더라. 아직까지 요리를 못해본 분들도 많고 요리를 해보고 싶다는 분들도 많더라. 친한 친구 셰프님들도 허락을 해주신다면 우리집에 초대해도 좋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세호는 2024년 키워드는 ‘무탈’이었으며 올해 키워드는 ‘재미’로 정했다고 했다. 조세호는 “‘유퀴즈’ 촬영 끝나고 재석이 형에게 ‘내년에 재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했더니 이제 그 재미 보는 거니 해주시더라”고 웃으며 “재석이 형이 굉장히 기대하고 계시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