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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오징어 게임2’ 이정재 “공유 짝눈 처음 알아..진짜 또라이인줄”
영화|2025-01-10 16:19:41
배우 이정재/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이정재/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공유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 ‘딱지맨’으로 특별출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공유가 시즌2 초반부를 이끌며 ‘코리안 조커’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공유와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이정재는 “공유가 워낙 잘해서 에너지가 폭발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공유가 자유분방하게 연기하니깐 난 어떤 톤으로 맞춰서 할지 고민이 됐다. 공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최대한 받아주자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친구, 그렇게 짝눈인 줄 몰랐다. 짝눈을 활용하더라”라며 “‘진짜 또라이구나’ 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는 박해수, 정호연, 아누팜, 김주령 등 시즌1 주역들도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정재는 “응원과 축하를 많이 해줬고, 에피소드1이 강렬하게 끝나다 보니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이야기했다”라며 “특히 공유 같은 경우는 주변에서 다들 멋있다고 하니깐 굉장히 흡족해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정재의 신작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