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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스타쉽 중국 계정, 아이브 AI 사진 공유했다 사과 “불편드려 죄송”
가요|2025-01-10 11:01:51
아이브/사진=민선유 기자
아이브/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아이브의 AI합성 사진을 게재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중국 SNS 계정이 리포스트 한(재공유) 게시물이 논란이 됐다. 이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아이브 멤버의 AI 합성 사진을 리포스트 했는데, 해당 사진이 성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졌다.

또한 최근 ‘딥페이크’ 음란물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AI 기술을 악용한 사진이 공식 계정에 올라왔다는 점에서 팬들의 분노는 커져갔다.

이에 스타쉽 중국 SNS 측은 “오늘 스타쉽 웨이보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저희 직원이 악성 게시물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는 공지를 작성했다.

그러면서 “이 게시물에 불쾌감을 느낀 연예인과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우리는 이러한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계정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해당 공지를 확인한 팬들은 실수로 AI 사진이 재공유되어 다수에게 노출된 점을 지적하면서도, 중국 SNS에 도배된 소속 아티스트의 딥페이크 및 AI 합성물에 대해 강력히 처벌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발매한다.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신보 전곡을 발매, 이전의 ‘자기애’에서 더 나아가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