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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마약 파문’ 탑, ‘오겜2’ 인터뷰로 첫 공식석상..각종 논란 정면돌파?
영화|2025-01-10 09:52:48
탑(최승현)/사진=헤럴드POP DB
탑(최승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탑이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로 드디어 침묵을 깬다.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오는 15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마약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뒤 첫 공식 석상이다.

앞서 탑은 2017년 7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탑은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했다.

이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이정재, 이병헌과의 친분으로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은 물론 이정재, 이병헌 모두 해당 의혹을 일축했다.

공식 포스터에서도 빠졌고, 제작발표회를 비롯한 홍보 일정에도 함께 하지 않았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 판단해달라고 자신했지만,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과 달리 국내에서는 발연기 논란까지 일었다.

그런 그가 인터뷰에 나서기로 결정함으로써 모든 논란에 직접 정면 돌파할 것인지 주목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탑은 극 중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