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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김정현은 사과, 서예지는 악플러 고소‥태도 논란 여파 4년째ing
방송|2025-01-09 16:05:02
서예지, 김정현/사진=민선유기자
서예지, 김정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정현은 사과했고, 서예지는 악플러를 고소했다. 4년 전 가스라이팅·태도 논란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서예지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서예지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글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어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악성 게시글을 모니터링했고,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악플러 130여 명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악플러를 향해 경고했다.

서예지가 악플러를 고소한 배경으로는 지난 2021년 불거진 가스라이팅 논란 때문인 듯하다. 논란이 잠잠해지고 복귀했지만, 최근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이 다시 한번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재조명됐다.

지난달 31일, ‘2024 KBS 연기대상’의 녹화가 이뤄졌고, 이날 김정현은 무대에서 MC인 서현을 향해 공개 사과했다.

녹화 현장에 다녀온 이들의 후기에 따르면, 김정현은 서현에게 “항상 활동하며 마음이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김정현이 과거 상대 배우였던 서현을 노골적으로 피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그 배경으로 서예지의 가스라이팅 의혹이 있었다. 서예지와 김정현이 과거 연인 사이였고, 서예지가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해 김정현이 서현과의 스킨십, 멜로신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됐다. 이후 김정현은 한차례 사과한 적 있다.

김정현은 4년이 흐른 뒤, 서현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서예지가 다시 한번 언급됐고, 서예지는 4년 전 논란 이후 계속된 악플에 고소를 결심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