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사진=민선유기자](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1/08/news-p.v1.20250108.3ec90bb6922948deba78ba4665392d5f_P1.jpg)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차주영이 ‘원경’으로 다시 한번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경왕후 그 자체다.
지난 6일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첫 방송했다. ‘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로, 차주영은 극 중 원경왕후 역을 맡았다.
타이틀롤을 맡은 차주영은 ‘원경왕후’ 그 자체다. 눈빛, 표정, 대사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은다.
그뿐만이 아니라, 베드신도 과감했다. ‘원경’의 경우, tvN과 티빙에서 공개하는 버전이 다르다. tvN에서 방송되는 것과 달리, 티빙에서는 19세 시청 등급으로 좀 더 자극적인 고수위 버전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일에 선공개된 티빙 버전의 ‘원경’도 베드신이 등장했다. 극 중 이방원(이현욱 분)과 원경(차주영 분)의 베드신부터 승은을 입은 채령(이이담 분)과 이방원의 베드신까지 그대로 나왔다. 전라부터 베드신까지 파격적이다.
이후에도 티빙에서는 19금 버전의 ‘원경’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원경이 치욕과 질투로 인해 분노로 가득 찬 만큼, 이후 이야기는 더 휘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차주영의 연기부터 노출신까지 연일 화제가 되면서 ‘원경’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원경’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6.9%를 기록하는 등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차주영의 차기작이 제대로 성공했다.
차주영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진짜가 나타났다!’ 등에 출연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더 글로리’의 인기가 무색하게 혹평받은 작품들에서 모습을 보여줬던 차주영은 ‘원경’을 통해 다시 올랐다. 실제로 이현욱은 ‘원경’ 제작발표회에서 “후궁이 들어올 때 차주영이 진짜 질투하더라”라고 말할 만큼, 남다른 몰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
한편 ‘원경’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