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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27주년' S.E.S. 완전체 여지 남았나..'손절설' 슈 "바다·유진 응원, 포에버"
가요|2024-11-29 15:4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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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SNS


그룹 S.E.S. 전 멤버가 27주년을 기념하면서 완전체로 뭉칠 날을 고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손절설'에 휩싸였던 슈 역시 팬들을 향한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슈는 자신의 SNS에 "SES 27주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사랑했고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며 이 같이 올렸다.

영상에서 슈는 "저는 지금 현재 일본에 있다. 일이 있어서 여기서 조금 지낼 것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오늘이 저희 S.E.S. 27주년인데,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2월 7~8일 우리 바다 언니가 콘서트를 한다고 한다. 바다 언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달라. 유진이도 사랑해달라. S.E.S. 포에버다"라고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앞서 슈는 멤버 바다와 불화설, 나아가 손절설까지 휘말렸던 바. 하지만 이날 공개적으로 멤버들을 향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들은 지난 1997년 SES로 데뷔해 1세대 걸그룹이자 '원조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가 드러났고, 이후 2019년 2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면서 완전체 활동에는 제동이 걸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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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SNS


이후 슈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복귀하는 과정에서 유진과 바다가 복귀를 돕기도 했으나 바다는 지난해 9월 슈와의 불화를 언급했다. 바다는 "쓴소리를 했더니 슈가 멀어지더라"면서 "주변에 안좋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슈는 맑고 좋은 사람이라서 자꾸 주변에 이상한 사람이 꼬이는 것 같다"고 토로,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바다는 계속해서 유진, 슈와 모두 함께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했다. 슈에게 "수영(슈 본명)아, 언니가 부족해서 미안해. 항상 널 기다릴게"라고 화해의 뜻을 전하는가 하면, 'SNS 언팔로우' 의혹에 대해선 슈 양이 원치 않는 부분이라 이해 부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바다도 27주년 기념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S.E.S 데뷔 27주년을 그냥 보낼순 없지. 우리 팬들을 위해 꼭꼭 숨겨뒀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봤어. 오랫동안 늘 곁에 있어준 우리 팬들 모두 행복하길"이라며 과거 사진을 대방출했다. 유진은 오는 12월 펼쳐지는 바다 콘서트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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