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정우성의 사생활이 유출됐다.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커플 사진부터 플러팅이 담긴 DM까지, 계속된 사생활 파묘는 괜찮을까.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정우성이 SNS 공식 계정으로 보낸 DM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사진 속 대화 내역에는 정우성의 공식 계정을 찾아볼 수 있었고, 대상자는 주로 비연예인 여성이었다.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불가"하다며 선긋기 중이다.
여성 A씨의 대화 내역을 보면, 정우성은 "멋진 직업"이라고 말을 걸었다. 정우성은 해킹이라고 의심받자, 풍경 사진 등을 보내며 하루 일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화 말미에는 휴대전화 번호를 공유하며 "톡이나 문자로 인사해요"라고 했다.
또다른 여성 B씨에게는 "나빠요"라고 DM을 보낸 것을 알 수 있다. 정우성은 "용기 내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플러팅했다. 모두 정우성의 공식 계정으로 보이는 발신자가 보낸 것으로,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을 대상으로 플러팅한 점도 파묘됐다.
정우성은 미혼이고, 열애 중도 아니기에 여성에게 DM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정우성이 혼인하지 않고 문가비와 혼외자를 둔 점,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장기열애한 비연예인 여성이 존재한다는 보도 등이 나와 논란이 됐다.
정우성은 문가비의 아들 친부가 자신이라고 인정했으며,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에 대해서는 침묵 중이다. 만약 열애 중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문가비와 아들을 두고 또다른 여성들에게 플러팅한 것에 대해 대중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혼외자 보도 후 비연예인 여성과 찍힌 커플사진이 우연치 않게 공개되고, 플러팅 당했던 여성들이 DM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사생활 침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생활이 유출됐지만, 정우성을 향한 조롱에 너무하다는 반응도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22년 만난 문가비 사이에서 아들이 생겼고, 양육 및 출산 비용 등 책임을 약속한 상황이다. 그러나 뜻밖의 사생활까지 침해돼 난감한 상황이다. 정우성을 두고 여러 추측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계속된 사생활 유출에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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