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빔, 트리플스타/사진=유비빔 SNS,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시즌2 계획을 밝힌 '흑백요리사'가 잇따른 출연진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을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그러나 '흑백요리사' 종영 후, 일반인 출연진들의 과거 논란이 알려지면서 연일 시끄러운 상황. 1일, '흑백요리사'에서 비빔대왕으로 출연했던 유비빔은 SNS를 통해 과거 가게 불법 영업 사실을 자진 고백했다.
유비빔이 작성한 사과문에 따르면, 유비빔은 과거 허가받지 않은 음식점을 불법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로도 유비빔은 아내 명의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식당을 오픈, 최근까지 편법 영업했다고.
이후 알려진 바로 유비빔은 2015년 전주에서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영업한 혐의(식품영업법 위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경됐다.
그런가 하면 앞서 백수저로 출연했던 한식대가 이영숙 셰프의 '빚투' 의혹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한 매체는 이영숙 셰프가 지인에게 1억 원을 빌린 후 14년 간 그 돈을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인인 조 씨에게 1억 원을 빌린 후 차용증을 작성했던 이영숙 셰프는 상환 일자까지 돈을 갚지 않았고, 조 씨는 만기 3개월 뒤 사망했다. 이후 조 씨의 유가족은 이영숙 셰프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금액의 일부만을 돌려받았을 뿐, 아직까지도 이자를 포함해 3억 원이 넘게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영숙 셰프 측은 "빌린 돈은 다 갚았다"고 반박했다.
또 현재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를 거둔 흑수저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전처의 폭로로 취업 로비 등의 의혹에 휩싸인 상황. 트리플스타가 전처에게 작성한 반성문에는 그의 삐뚤어진 여성편력 행위가 담겨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흑백요리사'가 연이은 출연진들의 과거사 논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흑백요리사'도 피해 가지 못한 일반인 예능의 리스크, 이에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진 섭외에 벌써부터 우려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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