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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BIFF]'좋거나 나쁜 동재' 이수연 작가 "이준혁 미모에 죽이기 아까웠다"
영화|2024-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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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이수연 작가가 배우 이준혁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오픈 토크가 열려 크리에이터 이수연 작가, 박건호 감독, 배우 이준혁, 박성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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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수연 작가는 "일단 (이준혁) 미모에 '동재'를 죽이기 아까웠다"며 "'지정생존자'에서 하얀 제복 사진을 입은 거 봤다. 어떻게 죽이겠나"고 전했다.

이어 "캐릭터적인 면에서는 활용도가 높았다. 이렇게 써도 되고, 저렇게 써도 되는 매력이 있어서 죽일려고 하다가도 여러 역할을 해줘서 못죽였다"며 "다양한 면을 갖춘 캐릭터라 그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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