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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파일럿' 조정석 "한선화 '술도녀' 때 팬..왜 이제야 만났나 싶을 정도로 짜릿했다"
영화|2024-07-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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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사진=잼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정석이 한선화와의 코믹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정석은 한선화와 영화 '파일럿'에서 남매지간으로 등장한다. 코믹연기를 잘하는 두 사람이 만난 만큼 이번 작품에서 코믹시너지를 폭발시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한선화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조정석은 "현장에서 한선화를 만났을 때 짜릿했다"며 "왜 이제야 만났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술도녀(술꾼도시여자들)'에서 보고 놀란 적이 있다"며 "그때 연기 너무 좋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정석은 "이번에 같이 연기하는데 너무 센스 있더라. 순발력, 재치가 있다 보니깐 호흡이 좋았다"며 "동생과 나오는 장면들이 중요했는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게끔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정석과 한선화의 현실남매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