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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가브리엘' 염혜란, MZ 메이크업 도전...데프콘 "장원영처럼 해달라는 고모 같아"
방송|2024-07-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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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염혜란이 MZ 스타일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72시간 동안 타인의 이름으로 살아보는 배우 염혜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염혜란이 중국 충칭에서 치우치엔윈의 이름으로 사는 마지막 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염혜란은 치우치엔윈으로 지내는 동안 감사했던 동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삼불고기를 대접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2시간 안에 400인분의 대용량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음식을 선보였지만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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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My name is 가브리엘’ 방송화면 캡처


염혜란은 “내 거 엄청 많이 남기셨다”라며 속상해했지만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분들은 보답이라고 생각 안 할 수도 있는데, 오늘 보람찼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염혜란은 이날 색다른 추억을 쌓기도 했다. 염혜란은 인터뷰에 핫핑크색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 채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영상을 보곤 “눈이 이상하다. 쌍커풀 테이프를 붙여서”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다비치의 강민경은 “중국에서 쌍수를 하셨나 했다”라면서 “계속 여쭤보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염혜란이 평소와 다른 스타일로 나타난 것은 충칭의 핫한 지역에서 풀메이크업을 받고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는 패키지를 즐겼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염혜란의 모습을 본 데프콘은 “장원영처럼 해달라고 하는 31살 고모 같다”라고 거침없이 얘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