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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결국 구속..法 "혐의 사실 중대, 피해자 2차 가해 우려"
방송|2024-07-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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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채널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쯔양 공갈,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가 구속됐다.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서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가운데,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이들에 대한 영장을 각각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의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A씨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것을 빌미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구제역은 "전 부끄러운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 만약 제가 부끄러운 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게 될 경우 그에 대한 처벌 온전히 받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날 심문에서도 구제역은 "쯔양에 대해 잘못한 점을 후회하고 있다"면서도 "반론 기회를 갖고 싶고,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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