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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런닝맨'→'놀뭐?' 황금 예능들 줄결방‥텅 빈 주말 채울 파리올림픽(종합)
방송|2024-07-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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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MBC



[헤럴드POP=김나율기자]'2024 파리올림픽'이 개막하면서 황금 시간대에 방송되던 예능들이 줄결방한다. 오늘(26일)까지는 보고 싶었던 드라마, 예능을 정상적으로 만날 수 있다.

26일 제33회 파리올림픽이 개막했다.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지상파도 올림픽 생중계에 매진한다. 오는 27일부터 일부 예능, 드라마들을 2~3주간 결방하며 올림픽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6일 파리올림픽이 개막했지만,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과 드라마는 문제없이 방송된다. KBS2는 '뮤직뱅크', '스캔들',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를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방송할 예정이다.

MBC와 SBS도 마찬가지다. 장기간 결방을 예고했던 장나라 주연의 SBS '굿파트너'는 오늘까지 만나볼 수 있다. MBC도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과 '나 혼자 산다'를 방송하며 불금을 예고했다.

그러나 주말은 다소 심심할 전망이다. 주말 예능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이라면, 아쉬움이 남을 터. 오는 27일, 28일에 방송 예정이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심야괴담회',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쇼! 음악중심'은 모두 결방을 결정했다.

SBS는 '굿파트너'를 시작으로,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인기가요'를 결방하기로 했다. KBS2도 마찬가지로 '1박 2일' 시즌 4, '미녀와 순정남', '개그콘서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불후의 명곡', '팝업상륙작전'을 결방 결정 내렸다.

이로써 주말은 예능부터 가요까지 잠시 휴업한다. 빈자리는 '파리올림픽' 생중계 등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프로그램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3주까지 결방을 예고해 기다림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파리올림픽 중계를 위해 지상파 프로그램 대부분이 결방 결정을 내리면서 장기 결방으로 예능계에 휴식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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