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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14기 미녀 영자·영숙·현숙 사로잡은 男, 첫인상 '영자' 선택..우정 깨지나(나솔사계)
방송|2024-07-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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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나솔사계'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14기 미녀 영자, 영숙, 현숙을 사로잡은 미스터 강이 첫인상으로 영자를 택했다.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4기 영자, 영숙, 현숙을 사로잡은 남자 미스터 강이 첫인상으로 영자를 택했다.

14기 영자, 영숙, 현숙이 솔로민박에 등장했다. 세 사람 모두 14기에서 최종 커플이 됐으나, 각자의 사연으로 현재 솔로가 됐다. 영숙은 "결혼 진짜 하고싶다. 올해 만나서 내년에 결혼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숙은 "결혼은 늘 원하고 있다"며 14기에서 됐던 최종 커플남과 오래 사귀었지만 결혼까지 이어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자는 "커플 됐던 세 명이다. 방송 끝나고 나서도 거의 매일 연락하는 사이다. 과연 솔로 민박에서 이 우정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라며 진담 반, 농담 반으로 걱정했다.

남자는 총 4명이었다. 원래 여자도 4명이었지만 여자 출연자 1명이 촬영 3일 전 남자친구가 생겨 나오지 못한 것.

남자에게는 미스터 강, 미스터 김, 미스터 킴, 미스터 박이라는 별명이 주어졌다. 미스터 김은 "'나솔' 나오셨던 분들 중에 기대했던 분이 있는데 계시더라. 너무 좋았다. 14기 영숙님이다. 지적인 느낌이 좋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여자들은 미스터 강과 미스터 박에게 관심이 쏠렸다.

공용 거실에 모두 모여 대화했다. 영자와 영숙은 이상형이 겹친다며 god 윤계상을 동시에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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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나솔사계' 캡처


첫인상 선택이 시작됐다. 여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먼저 진행된 가운데, 영숙과 현숙이 미스터 강을 선택했다. 영자는 미스터 박을 택했다.

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미스터 김이 영숙을 선택해 대화했다. 미스터 김은 "방송 볼 때부터 영숙님"이었다고 솔직하게 마음을 전했다.

영숙과 현숙의 선택을 받은 미스터 강은 영자를 선택했다. 밖에서 미스터 강과 대화하는 영자 목소리에 현숙은 "저렇게 앙탈을 부린다고?"라며 견제했다.

방으로 돌아온 영자는 "나는 끝난 것 같다"며 미스터 강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자는 "괜찮다. 나랑 맞는 부분이 있다"며 미스터 강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 것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영자는 "대화보다 얼굴에 더 집중했다. 동안이고 연하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목소리가 좋더라. 괜찮구나 싶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미스터 킴도 영자를 선택했다. 미스터 킴이 손수건을 건네자 영자는 감동 받았다.

영자의 픽이었던 미스터 박은 현숙을 선택했다. 선택 받지 못해 좌절 직전이었던 현숙은 "나 눈물날 것 같다"며 밖으로 나갔다. 미스터 박이 '나솔'에 출연했는데도 솔로인 이유를 묻자 현숙은 "최종 커플이 돼서 오래 만났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미스터 박은 "멋지다. 진지하게 만났다는 게"라며 현숙을 칭찬했다.

인터뷰에서 영숙은 "저는 미스터 강, 미스터 박님이 궁금했는데 강님은 영자를, 박님은 현숙을 선택하셨다. 제가 생각한 두 분이 다른 데로 가셨다. 그나마 한 표를 받아서 다행이었는데 원했던 분은 아니니까 조금 섭섭한 마음? 뜻대로 안 되네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미스터 박은 "공용 거실에서 다같이 대화를 나누는데 현숙님이 제 옆에 앉아계셨는데 유독 대화가 없고 조용하게 계시더라.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살아온 분인지 알고 싶었다. 궁금해서 대화를 원했다"고 밝혔다.

세 여자의 관심이 미스터 강과 미스터 박에게 쏠린 가운데, 세 여자의 미묘해진 관계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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