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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주지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로 일상적 로코는 처음..깨발랄하게 찍고있어"
영화|2024-07-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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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사진=CJ ENM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주지훈이 일상적인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차기작으로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선택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학창 시절 뜨겁게 사랑했지만, 집안끼리의 반목과 운명의 장난으로 아픈 이별을 해야 했던 두 남녀가 18년 만에 만나면서 펼쳐지는 재회 로맨스로, 주지훈은 정유미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무엇보다 주지훈의 본격 로맨틱 코미디는 처음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원래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주지훈은 "원래 수채화 같은 작품을 좋아한다. 그래서 일본 영화도 굉장히 사랑하는데 그런 류의 작품은 주지를 않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인 건 처음이다. '궁'에서는 특수상황이었고, '하이에나'에서도 김혜수 선배님과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그건 법정물에서 사이드이지 않나"라며 "장르 자체가 로맨틱 코미디인 건 처음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지훈은 "이번에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렇게 일상을 연기한 건 처음인 것 같다"며 "주고받는 대사, 갈등, 상황도 정말 일상적인 것이다. 내가 왜 마음이 편한가 했다. 전문용어 쓰는 것도 없이 평온하게 찍고 있다. 되게 위트 있고, 깨발랄하게"라고 귀띔했다.

한편 주지훈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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